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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독자 기술로 신사업 전개하는 에이치엘비파워(주) 2018.11.28

독자 기술로 신사업 전개하는 에이치엘비파워(주)



전력 기자재 전문 기업 에이치엘비파워(주)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에너지저장시스템과 무정전전원장치 분야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7년 1월 배터리관리시스템 및 ESS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주)루비와  M&A를 추진, 동년 10월에 인수합병을 완료하였습니다. 이에 에이치엘비파워는 루비 고유의 셀 밸런싱 기술인 4G BMS를 기반으로 ESS, UPS 제품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4G BMS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파생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보통 배터리 및 ESS는 다수의 에너지셀들이 하나의 모듈로 패키징 되어 있어 셀 간 용량과 내저항, 전압 등 편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셀 간의 불균형으로 인해 충·방전 시 배터리로서는 활용될 수 없는 영역이 발생될 수 있고, 셀 간 편차가 발생된 상황에서 배터리를 충전할 경우 일부 셀들은 과전압으로 충전돼 전극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ESS, UPS 등 배터리가 적용된 디바이스의 수명 단축과 성능의 저하로 직결됩니다.

이 점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술이 BMS이지만, 기존의 BMS 셀 밸런싱 방식은 셀 불균형 발생 시 전압이 높은 셀을 방전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때 셀 밸런싱 전압이 배터리 SOC에 따라 변화돼 일정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에이치엘비파워의 4G BMS는 셀 불균형 발생 시 전압이 낮은 셀을 개별적으로 CC/CV 제어하면서 보충 충전을 실시, 모든 셀들이 동일한 전압으로 밸런싱되도록 하는 기술로  이 같은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극복하였습니다.

배터리 모듈을 밸런싱하는 일반적인 BMS와 달리 배터리 내 셀을 각각 밸런싱하는 4G BMS는 모든 셀들이 동일한 설전전압으로 밸런싱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에이치엘비파워의 ESS와 UPS는 4G BMS 기술이 적용됨으로써 세계적인 수준의 내구성과 성능을 확보했으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의 ESS 및 UPS, UPS 기능이 접목된 하이브리드 ESS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UPS는 기존에는 가격적 강점이 있는 납축전지로 제조되었지만, 최근에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췟입니다.

또한, 에이치엘비파워는 현재 리튬이온폴리머 타입과 리튬이온인산철 타입의 배터리를 적용한 ESS 및 UPS도 함께 공급하고 있습니다. 배터리가 표준처럼 사용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보기 드문 경쟁력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편, 4G BMS를 리튬이온폴리머 및 리튬이온인산철 배터리 모두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활용한 ESS와 UPS를 공급하고 있지만, 제품군들은 배터리 모듈 당 하나의 제어기를 탑재하는 것이 아닌, 개별 셀 모두에 제어기를 탑재해야 되는 구성으로 인해 비교적 가격이 높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에이치엘비파워는 범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최근 다방면에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들을 재활용하는 방안으로, 한 번의 충전으로 배터리 모듈 내 모든 셀들을 밸런싱할 수 있는 4G BMS 기술을 확보하고 있기에 가능한 방법입니다.

또, 에이치엘비파워는  폐배터리 재생 사업과 더불어 폐배터리를 재생하기 위한 모니터링 및 충·방전 시스템을 올인원 형태로 공급할 계획이며,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과 더불어 선박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선박용 황산화물 스크러버(SOx Scrubber, 이하 SOx 스크러버)에 사용되는 2웨이(Way) 및 3웨이 댐퍼를 설계, 제작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화력, 복합화력, 원자력발전소 댐퍼 업계의 선두주자인 HLB파워는 지상에 구축된 발전소 댐퍼에 이어 조선 업계 선박용 탈황댐퍼의 설비 및 제조 능력까지 갖추며 조선 산업에도 진출했습니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오는 2020년부터 선박 황산화물 배출 기준을 현행 3.5%에서 0.5%로 제한하는 국제 선박 연료 및 가스를 차단 규제를 발효하였으며, 우리나라는 조선업계는 이 같은 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그간 해외 기술 및 제품을 도입하였습니다.

에이치엘비파워가 발전소용 댐퍼 노하우를 기반으로 조선업계에 선박용 Sox 댐퍼를 설계·납품 하였으며,  2018년 1월 초 첫 납품 사례 이후 현재 100대 이상의 SOx 스크러버 댐퍼를 수주, 납품할 예정입니다.

에이치엘비파워 측은 HLB파워 추산 선박용 탈황설비는 약 2조 원 시장 달하는 시장으로, 친환경 발전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서의 잠재 성장력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